저축은행중앙회, "부산저축銀 사건 깊이 반성…거듭나겠다"
저축은행중앙회, "부산저축銀 사건 깊이 반성…거듭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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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저축은행업계가 2일 부산저축은행그룹의 대주주와 경영진 21명이 7조원대에 달하는 경제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주용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저축은행 임직원은 이번 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사건과 관련해 깊이 반성하고,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당사자는 물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주 회장은 이어 "저축은행업계는 검찰 수사결과를 겸허하게 수용하면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앞으로 금융당국이 지난 3월 발표한 '저축은행 감독강화방안'을 성실히 이행하는 한편, 자율규제기능 활성화, 경영진등에 대한 윤리교육 강화 와 대주주 책임의식 고취 등 건전경영을 위한 제도를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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