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행안부와 어린이 보호 나선다
삼성화재, 행안부와 어린이 보호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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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지대섭 삼성화재 대표이사(왼쪽)와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오른쪽)이 정부중앙청사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유승열 기자] 삼성화재가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나섰다.

삼성화재는 2일 행정안전부와 MOU를 체결하고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홍보·캠페인, 통학차량 안전대책 사업 등을 공동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은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것은 우리들의 책임이자 국가의 미래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일"이라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어린이 안전과 행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화재는 5월부터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을 위해 1억3000만원을 투입해 어린이 통학차량 중 약 2000대에 천사의 날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천사의 날개'는 통학차량 문에 부착하는 승·하차 안전 보호기로, 정차 시 뒤따르던 차량이나 오토바이와의 충돌사고로부터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장치다.

또 어린이 교통안전 전문교사 28명을 선발하여 서울시내 27개 학교에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삼성화재와 행안부는 이 밖에도 △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사업 △학교, 가정, 사회의 교통안전 교육 등 다양한 활동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은 "삼성화재가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기에 동참해 준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정부는 어린이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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