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굿모닝신한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CJ홈쇼핑을 통해 금융상품을 판매한 데 이어 우리홈쇼핑이 수시 입출금식 금융상품을 선보였다.

우리홈쇼핑은 10일 밤 11시 10분부터 동양종합금융증권의 CMA 자산관리통장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CMA 자산관리통장은 수시 입출금식 통장처럼 입출금이 자유로운 상품으로 최고 4.1%의 금리를 지급한다. 예금자보호(1인당 5천만원 한도)까지 돼 편리성과 안전성, 수익성을 겸비한 금융상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상품은 고객예탁금을 수익성 높은 국공채 및 우량 기업어음 등에 운용해 고객에게 수익을 배분한다. 일반 시중 은행이 예치 금액 단위로 이자를 지급하는 것과 달리 예치 기간 단위로 이자를 지급하며, 급여 이체 및 공과금, 보험료 자동 이체, 카드 결제 대금 결제 등이 가능한 것이 특징.

특히 올해 12월말까지 인터넷 뱅킹, 현급지급기(CD/ATM) 등 온라인 거래를 한 고객의 경우 하루만 맡겨도 연 3.7%의 금리를 지급한다.

우리홈쇼핑 한 관계자는 TV방송을 통해 일반 시청자도 금융상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홈쇼핑과 연계한 금융상품이 앞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11월 말에 동양종합금융증권의 적립식 펀드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