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우리미소금융재단은 18일 이순우 우리은행장과 김희국 국토해양부 제2차관 참석한 가운데 국토해양부와 '미소금융사업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소금융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출시될 '우리개인택배사업자 지원자금대출'은 저신용·저소득층인 자가용 택배기사에게 연리 2%, 5년 이내 상환 조건으로 용달사업 양수자금을 지원한다. 국토해양부는 사업자금 지원에 따른 이자를 부담해 영세 자가용 택배기사가 부담을 최소화 하면서 용달 사업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한다.
이순우 우리미소금융 회장은 "대출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미소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소외 계층을 계속 발굴·지원함으로써 미소금융의 롤모델을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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