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차보험료 조정, YF쏘나타 ↓ 뉴SM5 ↑
자차보험료 조정, YF쏘나타 ↓ 뉴SM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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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유승열 기자] 이달부터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 손해보험료(자차보험료)가 차량별로 조정된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지난 1년간 손해율을 반영해 차량모델별 등급을 이달 초 재조정했다.

차량 등급은 차종별로 사고 발생빈도가 다르고 수리비 지출이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 등급을 매긴 것으로 자동차보험 보상 항목 중 자차보험료 산정 기준으로 활용된다.

지난해 16등급에서 21등급으로 개편됐는데 21등급이 위험도가 낮아 보험료가 가장 싸고 1등급이 보험료가 가장 비싸다.

일반적으로 다른 조건이 동일할 때 차량 등급이 1단계 낮아지면 평균적으로 자차보험료는 약 5% 내려간다. 국산차 자차보험료 평균인 27만원을 기준으로 1만3500원 절감 혜택을 볼 수 있는 셈이다.

이번 조정으로 238종의 국산 차종 중 45종의 보험료가 5% 정도 인하된다. SM5(2000㏄급), 베르나, 제네시스, 체어맨, 트라제XG 등이다. 아반떼XD, 오피러스(3000㏄ 이하), YF쏘나타 등 22종은 10%씩 내려간다.

반면 모닝, 비스토, 마티즈Ⅱ, QM5, 렉스턴, 카이런 등은 자차보험료가 5% 오르며 쎄라토, 라세티, 액티언, 뉴SM5, 싼타페, 아우디 A6 등은 10% 인상된다.

수입차에 대해서는 도요타의 렉서스ES와 벤츠(EㆍS클래스)는 자차보험료가 각각 5%, 10% 내려간다. 반면 볼보, 사브 등은 5%, 아우디A6, GM 등은 10%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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