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출발…外人 16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
코스피, 하락 출발…外人 16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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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전날 사상 최고점을 찍었던 코스피가 숨을 고르고 있다.

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1포인트(0.11%) 떨어진 2127.36을 기록 중이다.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는 금융당국과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정책에 대한 의견이 각각 엇갈리자 극심한 눈치보기 장세끝에 보합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13포인트(0.05%) 내린 1만2393.90을 기록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4포인트(0.02%) 하락한 1332.63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포인트(0.07%) 오른 2791.19이었다.

최근 매수세를 강화하던 외국인도 16거래일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현재 196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도 69억원 어치 매수 우위다. 기관은 423억원 어치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매매에서도 차익거래와 비차거래 모두 매도우위를 보이며 357억원 어치 순매도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들도 떨어지고 있다.

증권(-1.13%), 기계(-0.99%), 전기전자(-0.77%), 비금속광물(-0.60%), 전기가스업(-0.87%) 등이 내리는 가운데 운송장비(1.02%), 의료정밀(0.67%), 화학(0.15%) 등 일부 종목만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낙폭을 키우며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전날보다 1만1000원(1.16%) 내린 9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POSCO도 0.59% 하락세다.

반면, 현대차(1.72%), 현대중공업(1.17%), LG화학(0.43%), 현대모비스(1.91%), 기아차(0.86%), KB금융(0.51%) 등은 상승세다.

방사능 수혜주인 삼성제약과 오너 2세의 지분확대 소식을 전한 코아스웰 등 상한가 4종목을 포함한 294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405종목은 하락 중이다. 113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36포인트(0.07%) 오른 538.0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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