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간 외환거래 대폭 감소
은행간 외환거래 대폭 감소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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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기 대비 10억 달러 줄어.

올해 3/4분기 국내은행간 일일 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한 지난 2/4분보다 10억달러 감소한 51.5천만달러를 기록하며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은행은 여름 하한기 영향으로 거래가 한산했던데다 9월중에는 10월 1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G-7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인 때문으로 분석했다.

거래 형태별로는 은행간 현물환거래가 지난 2/4분기 43억1천400만달러에서 36억1천900만달러로 7억달러 가까이 감소했으며 외환스왑거래도 2/4분기 15억7천만달러에서 12억6천700만달러 3억300만달러 줄었다.

반면 파생상품 거래는 지난 2003년(1억4천400만달러)이후 올해 1/4분기 2억1천200만달러, 2/4분기 2억3천600만달러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와 3/4분기에도 2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 2003년이후 성장세를 이어온 국내 외국환은행과 비거주자간의 차액결제선물환거래 또한 지난 2/4분기(16억8천만달러)보다 소폭 감소한 15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분기중 비거주자들은 국내 외국환은행과의 NDF 거래에서 42억달러를 순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7월중에는 41억8천만달러를 순매입했으나 8, 9월에는 14억1천만달러의 순매도와 14억4천만달러의 순매입이 번갈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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