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96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칼럼>딜링 동북아 통일문제에 관한 국내 그 누구보다 높은 식견을 자랑하는 DJ가 올해 6.15 기념만찬에서 중국의 북한 진출을 경계하도록 촉구했지만 우리 사회는 거의 관심을 두지 않는 분위기다. 그런데 유독 자본주의 경영에 밝은 한 일간신문이 이 발언을 비중 있게 다뤘다. ‘역시’ 라는 말이 나올 만하다. 요즘 일본이 북한 미사일 발사를 빌미로 재무장의 길에 들어서기 위해 ‘선제공격론’까지 들먹이며 들떠있지만 가장 실속 있게 동북아 지형도를 놓고 딜링 하는 나라는 뭐니 뭐니 해도 중국이다. 일본은 힘없는 아이가 덩치 큰 형을 믿고 큰소리 치는 것처럼 허풍스러워 보이지만 중국은 자상한 형처럼 북한을 어르고 달래며 사실상의 국가 M&A 작업을 진행하는 것처럼 보인다. 한편으로는 동북공정으로 역사를 종단적으로 흡수해 나갈 길을 만 홍승희칼럼 | 홍승희 | 2006-07-12 15:26 <재테크>단기자금 어디로 굴릴까 언제 쓸지 모르는 돈은 어디에 맡겨 놓아야 하나? 저금리 시대를 살아가는 투자자들에게 목돈 마련이나 목돈 운용 못지않게 중요한 문제다. 당장 사용처가 불분명한 돈, 쓰고 남는 자투리 돈도 제대로 불릴 수 있는 상품이 있다. 물론 입출금이 자유로와야 하는 것은 기본. 요새 직장인들에게 인기 있는 CMA, MMF, RP, 발행어음 등은 단기성 자금이나 가계운영자금의 투자처로 제격이다. 필요한 시점에 돈을 즉시 빼서 쓸 수 있고, 금액규모에 상관없이 (MMF를 제외하고는) 예치기간에 따라 이자가 붙기 때문이다. CMA와 발행어음CMA(Cash Management Account)는 고객 자금을 수익성이 높은 국공채 및 우량기업어음 등에 운용하여 수익을 돌려주는 실적배당형 저축상품이다. 동양종금증권, 우리투자증권과 홍승희칼럼 | 김성욱 | 2006-07-10 16:33 준비 없이 맞는 노후 불안 50대 이상 3명 중 1명은 노후 준비를 못한 채 노년을 맞는다는 최근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나마 이 조사는 생명보험이나 손해보험의 장기보험을 하나 이상 든 이들을 대상으로 벌인 것이어서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했을 때는 더 많은 이들이 노후 준비를 미처 하지 못한 상태로 노년을 맞고 있을 것이다. 주변을 둘러봐도 충분히 노후 준비를 했다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그렇다고 이들 대부분이 노후를 자녀들에게 의탁하겠다거나 그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 이는 공적 부조가 제대로 성숙하지 못한 우리 사회에서 앞으로 심각한 노인문제 발생 가능성을 예고하는 것이라는 판단이 결코 성급한 것은 아니다. 70~80대 노인들의 경우 그나마 자녀들에게 크게 의존하지 않고 살아가는 이들은 대개 부동산 홍승희칼럼 | 홍승희 | 2006-07-08 04:3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414243444546474849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