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0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문가기고] 부동산 '벌떡' 일어날 묘책은? [전문가기고] 부동산 '벌떡' 일어날 묘책은? 부동산시장에 정상적인 거래가 있게 되면 내수가 살아나서 경제라는 큰 틀에 피가 돌고, 활기가 넘치게 된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부동산을 살리기 위해 온갖 대책 다 내놓고 집사는 사람에게 '별스러운' 혜택을 주고 있지만, 1~2년 전에 집을 산 사람들은 값이 내려 큰 손해를 보고 있음이 사실이다.값이 오를 희망이 없기 때문에 집을 사지 않아 전세금은 자고나면 오르고, 부동산 대책마다 국회문턱에서 번데기처럼 오그라져 나온다. 기대도 없고, 희망도 없는 이상한 모양새가 거듭되고 있다. 이젠 부동산 대책은 반짝이는 별빛일 뿐이다. 두고 보시라. 제대로 통과되는 대책 없을 것이다.지금 국회에 계류 중인 안건 가운데 취득세 영구인하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제도 폐지는 꺼져가는 시장을 살리는 보약임에 틀림없다. 그러 기고 | 윤정웅 법무법인 세인 사무국장 | 2013-09-27 09:38 [전문가기고] 가을 초입, 해외발 악재에 주의하자 [전문가기고] 가을 초입, 해외발 악재에 주의하자 9월 증시가 위기론이 무색하도록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위기론의 핵심 근거는 미국 연준이 9월에 양적완화(QE) 축소, 즉 테이퍼링에 나서다는 것이다. 6월에 버냉키 연준의장이 출구전략 로드맵을 제시한 이후 전 세계 금융시장이 받은 충격을 감안하면 타당해 보이기도 하다.그러나 금융시장은 이슈를 선반영하는 성향이 있다. 미국의 QE축소, 연방부채 한도 증액과 2014년도 예산안 논란 가능성, 아시아 신흥국의 위기 가능성 등 악재를 이미 반영한 탓에 관련 이슈의 등장은 불확실성의 해소로 보는 시각이 늘고 있다.해외발 악재에 대한 '컨센서스'를 보면 이렇다. 'QE축소는 기정사실이지만, 속도는 느릴 것이다.' '연방부채 한도는 이전에도 그랬듯이 한시적으로 늘리고, 2014년 예산은 임시예산을 편성해 연방정부 기고 | 김유겸 LIG투자증권 책임연구원 | 2013-09-13 11:32 [전문가기고] 견적작성 역량이 자동차 수리비 좌우 [전문가기고] 견적작성 역량이 자동차 수리비 좌우 자동차보험 대물·차량 보상직원들에게 요구되는 여러 가지 역량들 중에서 요즘 들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은 무엇일까?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사고현장에 출동하여 사고가 어떻게 발생했는지 조사하는 능력, 정비공장에 입고된 차량을 수리하기 전에 얼마나 손상되었고 어떻게 수리를 해야 하는지 예상하는 능력, 수리작업에 들어간다면 어떤 부품을 떼어내고 교체 또는 수리해야 하는지를 판단하는 능력 등 많은 자질들이 요구되지만 이러한 각 능력들이 종합적으로 표출되는 수리비 견적작성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일반적으로 보험사고로 손상된 자동차가 정비공장에 입고되면 정비공장의 견적담당자가 수리 전 견적서(선견적서)를 작성하여 보험사에 제공하고, 보험사는 그에 대한 검토의견을 회신한다. 정비공장이 차량의 수리를 기고 | 유병문 자동차기술연구소 연수팀장 | 2013-09-05 16:10 [전문가기고] 현대차 그룹 노조문화, 더 이상은 안된다 [전문가기고] 현대차 그룹 노조문화, 더 이상은 안된다 현대차그룹의 파업이 정도를 지나치고 있다. 노조가 만들어진지 지난 20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4번을 빼놓고 매번 파업이 이루어져 적게는 수천억원에서 수조원씩 손해를 보고 있다.단순한 수치문제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브랜드 이미지 추락이나 간접적인 손실을 생각하면 수배 이상일 것이다. 특히 세계시장에서 치열한 점유율 전쟁이 진행되는 단계에서 내부적인 노사문제는 메이커 차원에서 치명적인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더욱 큰 문제는 매년 전행되는 노사 양측의 합의가 어려울 정도로 점차 평행선을 긋는다는 것이다. 더욱이 이번에 노조에서 요구하는 내용에는 도저히 수용이 어려운 항목까지 등장했다. 왜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일까?아마도 몸에 밴 습관이 문제일 것이다. 매년 협상 때마다 들어주다 보니 이제는 마지노선을 넘 기고 |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 2013-08-30 13:36 전세 사망의 전조 전세 사망의 전조 전셋값과 매매가의 희비쌍곡선이 지속되고 있다. 전셋값은 대체로 항상 올랐다. 매매가 또한 하락 자체가 별반 특별한 현상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점, 즉 전셋값이 꾸준히 높게 상승하는데 반해 매매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분명 이전과는 다른 시그널이다. 특히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예외 없는 전셋값의 상승과 매매가의 하락은 이전과는 다른 양상이라는 점에서 시장과 관련해 몇 가지 의문점을 갖게 한다.첫째, 전세가격은 더 오를 것인가? 더 오를 수밖에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시장 자체에 출시되는 전세매물이 가뭄에 콩 나듯 나오기 때문이다. 워낙 전세물건이 없는데다가 그나마 있던 전세물건들이 월세(반전세) 등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전세물건 자체의 희소성으로 인해 가격은 부르는 게 '값'이 돼버렸다 기고 | 서정렬 영산대 부동산·금융학과 교수 | 2013-08-23 09:1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