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보금자리 선정 이후 실거래시장 '심상찮네!'

2010-11-30     이승연 기자

광명시흥지구 보다 '기대치' 높아

 [서울파이낸스 이승연기자] 4차 보금자리주택지구 후보지로 도심 20㎞ 이내의 대중교통이 양호하고 도심 접근성이 우수한 서울양원과 하남감북지구가 선정되면서 이들 지역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보금자리주택으로 2000호가 공급되는 서울 양원지구는 서울 동북권 무주택 실수요 흡수 가능 지역으로 지하철 6호선, 중앙선, 경춘선 등 3가지 철도 교통편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동북권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남감북지구도 서울 도심 남동측 17㎞ 지점으로 보금자리 주택은 14,000 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지하철 5.9호선과 외곽 순환도로 등 교통편이 양호하다. 또한 3차보금자리 지역이었던 하남감일 지구와 연계해 하남시 부도심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4차 보금자리주택지구의 경우 2곳만 발표되었고 서울 강남권 근접 지구여서 분양가격과 주택형 배정만 수요자들의 요구에 맞게 구성되면 신도시급 규모의 광명시흥지구보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4차 보금자리주택지구는 12월 말 지구 지정과 고시를 거쳐 2011년 상반기에 지구계획을 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