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경기 비관론자 폴슨, 아파트 샀다

2010-11-21     이승연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승연 기자] 미국 주택 시장의 몰락을 예측했던 헤지펀드 매니저 존 폴슨이 최근 뉴욕 맨해튼의 한 고급 아파트를 구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아파트는 약 167제곱미터, 50평 규모로 구입 가격은 285만 달러, 우리 돈 32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슨은 과거 이중침체(더블딥) 가능성을 우려하던 것과는 달리, 최근에는 미국 주택시장에서 `V자형'의 급격한 회복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졌다고 자신의 견해를 바꾼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