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중공업, 한-EU FTA 최대 수혜주 예상"

2010-10-15     양종곤 기자

[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HMC투자증권은 S&T중공업에 대해 한-EU FTA 발효 후 세계최대 트럭시장인 유럽 수주량 증가 가능성이 높아 최대 수혜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2만7200원에서 3만1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HMC투자증권 강영일 연구원은 "현재 세계 중대형 트럭 시장은 유럽이 지배하고 있다"며 "이미 다임러-벤츠 트럭(독일)에 수주를 높이는 과정에서 한-EU FTA 협정 발효 후 만(MAN,독일)과 볼보(스웨덴) 수주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2005년 미국 다임러, 2008년 독일, 올해, 일본에 차축 납품 진행 중이고 향후 브라질, 러시아, 중국, 인도 등에 진출 가능성이 높다"며 " 현재 세계 선두권 업체에 납품가능한 국내부품사는  S&T중공업이 유일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