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텍, 경항공기 국산화 작업 소식에 강세

2010-09-29     이지은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퍼스텍이 2인승 경항공기 국산화 작업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29일 오전 9시 39분 현재 퍼스텍은 180원(6.26%)오른 30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8일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연일 상승세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8일 레저용 다목적 2인승 경항공기 국산화 개발사업에 총 209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레저용 경항공기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14년 8월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항공기 개발사업에는 퍼스텍을 포함해 데크항공,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등 민·관·학계의 13개 기관에서 160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국토부 항공산업과 전재우 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항공기의 설계에서 제작, 시험 평가까지 전 분야에 걸친 원천기술을 확보해 경항공기 사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