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밀렸나?…코스피, 닷새만에↑
2010-05-10 박선현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코스피지수가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과대낙폭에 따른 반발성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10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4.50포인트(0.88%) 오른 1662.00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81억원, 10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450억원의 물량을 내다팔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오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운수창고, 증권, 전기전자업의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시총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5000원 오른 79만9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0.21%), 현대차(0.76%), 한국전력(0.98%), KB금융(1.44%), LG전자(1.32%)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0.23%), 현대중공업(-0.82%), LG화학(-0.18%), 현대모비스(-0.56%) 등은 약세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56포인트(0.91%) 오른 504.27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0.4원 급락한 1145원으로 출발해 9시 2분 현재 1140.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