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일렉트로, 장기성장 가능한 알짜 부품주"

2010-04-15     전보규 기자

[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현대증권은 15일 우주일렉트로닉스에 대해 장기성장이 가능한 강소 부품주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 3000원을 유지했다.

백종석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우주일렉트로닉스의 주가는 우수한 펀더멘털 및 실적모멘텀, 저평가 매력 등으로 인해 견조한 흐름을 시현했다"며 "동사의 장기 성장 가능성 및 2010년 IT제품 수요 호조를 고려할 때 주가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동사의 투자포인트는 전방산업인 휴대폰·LCD TV 산업 성장과 동반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 해외 경쟁사 대비 가격 및 품질경쟁력이 우수한 점, 밸류에이션 및 실적 Peer 그룹 대비 매력적인 점 등"이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1분기는 매출액 437억원, 영업이익 92억원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부터는 모든 커넥터제품의 물량 증가가 기대돼 매출액 540억원, 영업이익 129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