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사교육 해결위해 교육방송 개조”

2010-01-20     박선현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사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방송을 확 뜯어 고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후속조치와 함께, 그 효과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20일 서울 창동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뒤 매장에서 만난 주부들과 사교육비를 주제로 대화하는 도중에 '별도로 사교육을 받지 않아도 될 정도로 교육방송을 완전히 개조하겠다'고 말했다.

첨단 뉴미디어를 이용한 맞춤형 교육방송으로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특히, 다시 보기도 할 수 있고 물어보고 답변도 할 수 있는 쌍방향형의 뉴미디어를 각 학교에 설치해 학생들이 방과 후 학교에 남아 자기 수준에 맞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