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생명, 초대 사장에 윤인섭씨 내정

2004-04-22     김주형

21일 보험 및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한일생명을 인수해 새롭게 출범한‘KB생명’의 초대 사장에 윤인섭씨(전ING생명사장)내정됐다.

윤사장내정자는 현재 항일생명 인수 사무국장이다.

교보생명과 라이나생며을 거쳐 지난 95년 30대의 젊은 나이로 ING생명 사령탑에 올라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바 있는 윤사장은 업계에서 실력있는 전문보험경영인으로 통한다.

윤사장이 내정된 것은 신생 생보사로 출범하는 KB생명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시키기 위해서는 보험 전문가를 기용해야한다는 김정태행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윤인섭 사장은 ING생명사장을 그만둔후 올초까지그린화재 대표이사직을 맡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