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홈런' 장학금 전달

2009-12-10     서지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대구은행이 다문화가족 학생 20명에게 특별장학금 600만원을 9일 전달했다. 이 기금은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 설치한 '대구은행 사랑의 홈런존'을 통해 이뤄졌으며, 총 1200만원이 조성됐다.

지난 2006년부터 대구은행은 삼성라이온즈선수가 홈런 1개를 칠 때마다 100만 원의 기금을 선수격려금(50만원)과 이웃사랑성금(50만원)으로 나눠 전달해 왔다.

지난해까지 총 18개, 올해에는 12개의 홈런이 홈런존을 통과해 지금까지 3천만원의 기금이 성금과 격려금으로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하춘수 은행장과 삼성야구단의 김재하 단장, 강봉규, 박석민 선수 등이 참석해 선수 사인볼 증정행사와 장학금 전달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