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대웅제약에 BPC 솔루션 공급

IFRS 대응 위해... 재무제표 산출 연결 시스템 구축

2009-11-26     김태언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태언 기자] SAP 코리아는 자사의 BPC(Business Planning and Consolidation) 솔루션을 기반으로 대웅제약 연결회계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2011년부터 국내 모든 상장법인이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하는 국제회계기준(IFRS)에 대응하기 위해 SAP BPC를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4개월에 걸쳐 진행돼 내년 3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SAP BPC는 하나의 연결 솔루션 내에서 국제회계기준이 요구하는 연결 재무 프로세스를 지원하며 사전 예견 분석 및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또 자동화된 재무 리포트는 국제회계기준 및 사베인옥슬리법과 같은 각종 규정과 재무기준을 준수한 공시, 감사추적(Audit Trail)도 가능하다. 

형원준 SAP 코리아 사장은 "SAP BPC는 국제회계기준을 이미 도입한 유럽 및 선진 국가에서 검증 받은 솔루션"이라며 "국내 상황에 맞는 컨텐츠 개발과 추가, 적극적인 유지보수 지원을 통해 국내 연결회계시스템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