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BDI 기초자산 DLS 출시

2009-11-09     박선현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나흘간 BD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미래에셋 파생결합증권(DLS) 제118회'를 판매한다.

이번 DLS는 BDI(Baltic Dry Index, 발틱건화물운임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상품으로 만기평가지수가 기준지수의 100%(3,000pt)이상이고, 150%(4,500pt) 미만이면 기준지수 대비 상승률의 40%참여율로 수익을 지급하고. 기준지수의 150%(4,500pt) 이상이면 20%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만기평가지수가 기준지수 미만인 경우에도 원금은 보장된다. 만기평가지수는 만기 전 3개월 종가의 산술평균값으로 결정함으로써 가격변동 리스크를 줄였다.

파생상품운용본부 이만열 상무는 "이번 상품은 실물경기와 주가의 대표적인 선행지수로 사용되는 발틱건화물운임지수(BDI)에 안정적으로 투자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총 100억원 규모로 공모하며,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으로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