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주식 해외매각 규모 총 353만주

채권단 228만주...CJ 125만주 참여 확정

2004-02-25     서울금융신문사

삼성자동차 채권단들의 삼성생명 주식 해외매각 규모가 총 353만주로 확정됐다.

서울보증보험 등 15개 삼성자동차 채권단은 25일 삼성생명 주식의 해외매각 규모를 채권금융기관이 보유한 228만주에 CJ의 125만주를 포함해 353만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채권금융기관 보유 228만주는 전체 350만주 중 서울보증이 유동화한 116만6천주와 ASA 홀딩스 보유 주식 5만6천주를 제외한 것이다.

서울보증 관계자는 삼성차 채권단이 당초 삼성생명 주식 350만주를 해외 매각한다고 밝혔지만 다시 내부 조율을 거쳐, 채권단 보유 주식 일부는 매각대상에서 제외했다며 CJ의 경우 주식 해외매각에 참여하기로 하고 모든 권한을 채권단에 위임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삼성차 채권단은 최근 삼성생명 주식의 선유동화 후소송 방침에 따라 해외 매각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