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화, 2분기 실적호전 예상에 '상승'

2009-05-27     문선영 기자

[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한화석유화학이 중국 내수경기 부양 및 2010년 상하이 엑스포 관련 점진적인 수요 회복이 예상된다는 증권가의 호평에 급등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9분 현재 한화석화는 전날보다 3.15% 오른 1만 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 백영찬 연구원은 "중국의 내수경기부양과 2010 년 상하이 엑스포 관련 투자로 2009년, 2010년 중국의 PVC 총수요는 각각 약 940만톤, 1000 만톤이 예상되나 동기간 카바이드 PVC 생산감소로 PVC 수입물량은 100 만톤에 불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중국내 PVC 공급부족으로 PVC 수익성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2분기에도 지속적인 실적호전이 예상된다"며 "향후 업황이 긍정적이고 저평가 국면임을 고려하면 투자가치는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