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고속열차 디자인 공개

2009-02-17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국토해양부는 최고속도 시속 400km로 운행할 수 있는 차세대 고속열차의 외형과 실내 디자인 시안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2013년 시제 열차 완성을 목표로 설계가 진행 중인

차세대 고속열차는 기존 KTX와 달리 동력이 분산돼 있어 가속, 감속이 편리하고 열차를 탄력적으로 편성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일반인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한 디자인은 프랑스 TGV, 일본 신칸센, 독일 ICE 등이 주도해온 고속열차 디자인을 뛰어넘어 역동적이며 한국적인 감각을 살렸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해 양부는 2013년 시제 열차 완성 후 2년여의 안정화 기간을 거쳐 고속열차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