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44개 대기업 유동성 점검

2009-01-22     연합뉴스

금융당국이 44대 대기업집단의 유동성 현황을 점검하고 나섰다.

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22일 "내달 10일까지 국내 은행에 44개 그룹의 자금사정과 경영현황 등을 보고하라고 지난 주에 요청했다"며 "이번 점검은 대기업 상시 모니터링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이 은행에 평가자료를 요청한 그룹에는 삼성과 현대차, SK 등 주채무계열 순위 1~44위까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