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證: 현대미포조선ㆍ삼성증권ㆍSK브로드밴드ㆍ성광벤드

2008-12-20     박선현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선현기자]굿모닝신한증권은 12월 넷째주 주간추천종목으로 코스피시장의 현대미포조선ㆍ삼성증권 코스닥시장의 SK브로드밴드ㆍ성광벤드를 선정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수리 조선소인 현대비나신의 신조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장기 성장의 한계를 극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아시아, 중동지역의 석유정제설비 확충에 따른 PC선 수요회복으로 2009년 타사대비 양호한 수주성적이 기대된다"며 "중형선 분야의 세계 최고 조선사로 향후 중소형선사 중심의 조선업 구조조정의 최대 수혜주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는 리스크 관리를 통한 보수적인 투자정책으로 높은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굿모닝신한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향후 자산관리영업부문에서의 안정적인 수익개선 및 자회사를 통한 지분법평가이익 지속 등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의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의 결합서비스 및 SK그룹 편입효과가 본격화되며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리서치센터측은 "최근 가입자 증가 모멘텀과 함께 인터넷전화(VoIP), IPTV 등을 통해 내년부터 성장성도 부각되며 실적호전이 전망된다"라고 설명했다.

성광벤드는 4분기 성수기 도래와 함께 수주잔고의 매출반영 집중으로 사상 최고 분기실적 경신이 기대돼 이번 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굿모닝신한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발주된 대규모 설비투자 계획과 산업용 피팅시장의 높은 진입장벽을 감안할 때 향후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