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주간 하락 폭 5년만에 최고

2008-12-15     이양우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주간 변동률이 5년 만에 가장 많이 떨어졌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전 주 대비 1.14% 하락해 지난 2003년 11월 ―1.78% 이후 5년여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서울 아파트 전체 매매값 변동률도 1주일 만에 0.08%포인트 더 빠진 -0.34%를 기록했다.

서울지역 아파트값 하락세는 강남권뿐 아니라 강동구 -1.24%, 강북구-1.16%, 광진구 0.59% 등 강북권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신도시는 평균 0.23% 떨어진 가운데, 판교신도시의 입주 여파로 분당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