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지난해 영업익 1조340억원···전년比 18%↑

2024-01-31     박소다 기자
삼성물산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해 연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 매출한 결과 매출액 19조3100억원, 영업이익 1조34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14조5980억원 대비 32.3%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8750억원에서 18.2%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삼성물산 건설부문 매출액은 4조678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4조310억원에 비해 16.1%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135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2410억원에 비해 44% 줄었다. 해외 수주가 증가하며 매출이 늘었지만, 해외 현장 화재 복구 비용이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카타르 태양광, 사우디아라비아 네옴터널 등 양질의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화하고 국내외 수주가 증가하면서 견조한 실적이 지속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