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自保, 김현영 금융사업본부장 사장 내정

경영 기획 등 이사 3명 선임... 빠르면 내년 1월부터 영업

2003-11-24     서울금융신문사
다음자동차보험(가칭)이 김현영 다음 금융사업 본부장을 사장으로 내정했다. 또한 다음자동차는 경영 기획 등 3명의 담당 이사를 선임하고 인력 구축 작업를 마무리해 이르면 내년부터 본격 영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다음자동차보험은 지난주 금융감독원에 김현영 신임 사장 및 재무 담당 등 3명의 이사를 내정하고 자동차보험업 사업 본인가를 신청했다.

김현영 사장은 다음커뮤니케이션의 금융사업본부장으로 그 동안 자동차보험진출 등 금융 사업을 총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 및 경영 기획 담당 임원은 다음에서 선임됐으며 합작사인 LG화재측에서는 상품 개발 및 보상 업무 담당 임원 1명이 선임됐다.

다음자동차는 상품 개발 및 보상 관리 등 내근 직원 40여명을 새로 충원했으며 대인 보상 조직도 현재 10여명으로 내년까지 50여명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다음자동차 관계자는 인력 구축과 함께 50석 규모의 전용 콜센터, 전산 시스템 작업도 거의 마무리 했다며 내달 중 감독 당국의 본인가 작업이 마무리되면 빠르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자동차는 다음커뮤니케이션(90.1%)과 LG화재(9.9%)가 합작 투자해 설립한 단종 자동차 보험회사로 지난달 감독당국으로 부터 사업 예비 허가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