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제3차 'UAE 투자협력 네트워크' 회의 개최

투자유치 전략 논의

2023-12-13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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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산업은행은 아랍에미레이트(UAE) 300억달러 투자유치 전략 논의를 위해 금융기관, 산업협회 등 20여개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UAE 투자협력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UAE 투자협력 네트워크는 정부의 '한국-UAE 투자·금융분야 협력 후속조치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2월 15일자로 발족돼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6월 2일 제2차 UAE 투자협력 위원회에서 '투자제안 전달체계'가 승인된 이후의 한-UAE 투자협력 진행경과를 공유했다. 또 국내 투자유치 애로사항 해소 및 국제정세 대응을 위한 투자유치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김복규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한-UAE 양국 간 구축된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투자협력 논의가 한층 고도화될 것"이라며 "산업은행은 UAE 투자협력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대한(對韓) 투자 모멘텀을 견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