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 日서 직접 인재 확보나서

2023-06-02     김승룡 기자
신학철

[서울파이낸스 김승룡 기자] 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이 최고인사책임자(CHO) 김성민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지난 1일 일본 도쿄 인터콘티넨털 베이 호텔에서 'BC(Business & Campus) 투어'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BC 투어는 경영진이 직접 우수 인재들을 현장 인터뷰를 하며 채용하는 글로벌 인재 확보 활동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쿄대, 도쿄공대, 교토대 등 일본 주요 7개 대학의 이공계 석·박사 40여명이 초청돼 LG화학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행사에서 신 부회장은 "LG화학은 석유화학 중심에서 글로벌 과학 기업으로 포트폴리오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2030년 LG화학은 전지소재·친환경소재·글로벌 혁신 신약이라는 3대 신성장 동력에서만 매출 40조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3대 신성장 동력 분야 매출 비중을 지난해 21%(6조6000억원)에서 2030년 57%(40조원)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