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굿윌스토어에 청정원 제품 기증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대상㈜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굿윌스토어에 청정원 제품을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에 따르면,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 중인 굿윌스토어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장애인 우선 고용 방식으로 경제적 자립을 돕는 직업 재활 시설이다. 

지난해 6월 대상은 굿윌스토어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호' 업무협약을 하고, 자사 제품과 직원들이 쓰지 않는 물품을 정기적으로 기증해왔다. 전날엔 대상의 김경숙 이에스지(ESG)경영실장과 이보라 사회공헌팀장이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 새로 개장한 굿윌스토어 밀알수원북문점을 찾아가 총 6500만원 상당 청정원 제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한 청정원 파스타 소스와 스파게티면 총 1만9770개는 올해 개장하는 굿윌스토어 4곳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밀알수원북문점 개장에 앞서 지난 24일 대상 임직원과 청정원 주부봉사단이 함께 매대 진열 봉사활동을 벌였다. 

김경숙 ESG경영실장은 "일회성 기부가 아닌 장애인의 지속가능한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차별 제로'를 목표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