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1Q 매출 1.1조 '역대 최대'···영업익은 20.7% 감소

2023-04-27     김승룡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승룡 기자] 이차전지 소재 업체인 포스코퓨처엠은 연결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1조1352억원, 영업이익 20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8% 증가하며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7% 감소했다.

배터리 양극재와 음극재 판매 증가로 배터리 소재 사업 매출은 역대 최고치인 7799억원을 기록했다. 양극재 매출이 7122억원, 음극재가 677억원이었다.

회사 측은 "양극재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용 NCMA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 판매가 시작돼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앞서 회사는 지난 1월 삼성SDI와 40조원, 지난 26일 LG에너지솔루션과 30조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2022년 이후 현재까지 총 93조원의 배터리 소재를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