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손석구 나온 '켈리' 광고 방영 개시

'반전 라거' 맥주 브랜드 출시 전 기대감 증폭 노린 '프리 런칭' 편 TV·디지털로 공개

2023-04-03     김현경 기자
손석구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하이트진로가 '테라'(Terra)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일 맥주 브랜드 '켈리'(Kelly)의 텔레비전(TV) 광고 '프리 런칭' 편을 지난 3월 30일 공개했다. 켈리는 이달 4일 출시될 예정이다. 

프리 런칭 편 광고에 대해 2일 하이트진로는 "제품과 모델을 먼저 공개하며 켈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켈리의 광고모델로 내세운 손석구는 반전 매력을 뽐내며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하이트진로는 켈리의 '반전 라거' 콘셉트 극대화를 기대하며 광고모델로 손석구를 선정했다. 북대서양 해풍을 맞으며 자란 덴마크의 맥아가 사용된 켈리는 섭씨 7도(℃)에서 1차 숙성한 뒤, 영하(-) 1.5℃에서 한 번 더 숙성시키는 '더블 숙성 공법'으로 부드럽고도 강렬한 맛을 동시에 살린 게 특징이다. 

이번 광고는 배경음악과 함께 손석구의 얼굴을 중심으로 바뀌는 빛과 그림자로 부드러운 미소에서 강렬한 표정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어 '2023년 4월 프롬 덴마크(FROM DENMARK)'란 문구와 함께 맥주가 폭포처럼 쏟아지고 켈리의 구호인 '라거의 반전 켈리(Kelly)'로 마무리된다. 

TV와 디지털로 만날 수 있는 프리 런칭 편에 이어 하이트진로는 4월 중 본편 광고도 공개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4년 만에 출시하는 정규(레귤러) 맥주인 만큼 본편 전 광고(프리 런칭 편)를 공개하며 소비자에게 기대감을 전달하려 했다"며, "입에 닿을 때는 부드럽고, 목으로 넘어갈 때는 탄산감이 강렬한 맥주인 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