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마추어 레이싱팀 'TEAM HMC' 7년 연속 후원

2023-03-28     권진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마추어 레이싱팀 'TEAM HMC(Hyundai Motor Club)'를 7년 연속 후원한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오토웨이 타워에서 유원하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김주현 TEAM HMC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TEAM HMC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창단 7주년을 맞은 TEAM HMC는 현대차 브랜드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만든 동호회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레이싱팀이다. 방송인 양상국, 배우 조재윤 등 5명으로 구성됐다.

현대차는 TEAM HMC에 전문 드라이빙 수트, 차량 관리를 위한 전속 기술팀, 경기 출전에 따른 소정의 경비를 7년 연속 지원한다. 올해에는 신규 출전 드라이버들을 대상으로 충남 태안에 있는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센터의 단계별 주행 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TEAM HMC는 내달 29일부터 10월29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단일 차종 경주) 모터스포츠 대회 '2023 현대 N 페스티벌'에 출전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모터스포츠의 매력이 무엇인지 직접 경험하고 또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의 발전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후원과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현대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2003~2010)'을 시작으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2011~2018)'을 거쳐 '현대 N 페스티벌(2019~)'까지 약 20년간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 및 개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