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부산, 친환경 화장품 창업 지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케이티앤지(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세 번째 '코코챌린지(Korea Cosmetics Challenge)'를 열어 친환경 화장품 분야 창업을 돕는다. 16일 KT&G에 따르면, 코코챌린지는 2021년 시작한 '뷰티 아이디어 창업 공모전'이다. 

'비기너'와 '챌린저'로 나눠 공개 모집하는 올해 코코챌린지의 주제는 '자연 유래 원료를 사용한 친환경 화장품'이고 △스킨케어(클렌징 포함) △헤어케어 △바디케어 △메이크업 범주(카테고리) 가운데 하나를 골라야 한다. 

모집 대상은 비기너가 친환경 화장품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이나 5명 이하 팀인데, '화장품책임판매업' 등록자에게 가산점을 준다. 챌린저는 창업 5년 이내 화장품책임판매업 등록자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 기준 '소기업'이다. 

상상마당 홈페이지에 안내된 전자우편(이메일) 주소로 3월 16일부터 4월 12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뒤, 1차 서류심사(4월 13~19일)→2차 포트폴리오심사(4월 25일)→3차 멘토링캠프 및 최종심사(5월 10~11일)를 거쳐 비기너 2팀과 챌린저 1팀을 가려낸다. 

선정된 3팀은 화장품 브랜드 '꽃을든남자' '다나한' '비프루브'를 보유한 KT&G 계열사 코스모코스로부터 총 6000만원(팀별 2000만원) 상당 제품 개발 지원을 받는다. 상상마당 부산에서 열리는 행사 연계 홍보 기회와 전문가 조언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