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지멘스가메사와 손잡고 해상풍력 사업강화

2023-02-07     김무종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글로벌 해상풍력 1위 업체인 지멘스가메사(SGRE)와 손잡고 해상풍력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7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독일 함부르크에서 SGRE와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기본 합의서를 채택했다.

양사는 향후 △ 초대형 해상풍력 나셀 조립, 시공, O&M(유지·보수)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협력 △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국내 부품업체 발굴 및 육성 △ 해상풍력 기술 지식 교류 및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05년 풍력사업을 시작해 국내 해상풍력 최다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