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톡톡] "시몬스 빼고" 새해벽두부터 가격올리는 가구업계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가구업계가 물류비 부담 등의 이유로 지난해 이어 새해 벽두부터 가격 인상에 나섰다. 

2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이날부터 부엌·수납 일부 모델의 도어, 판넬 등의 가격을 평균 2.7% 올린다.

현대리바트도 인건비와 물류비 등 생산 비용 증가에 따라 이날부터 가정용 가구 브랜드의 소파, 침대, 의자 등의 오프라인 매장 가격을 약 5% 정도 인상한다.

한샘과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각각 다섯 차례와 세 차례에 걸쳐 가격을 조정했다.

한편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케팅 비용 절감 등의 방법을 강구해 제품 가격을 유지한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