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제유가, OPEC+ 증산 검토 소식에 하락···WTI 80달러 하회

장중 6% 급락···금값도 하락

2022-11-22     박시형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협의체(OPEC+)의 증산 검토 소식에 장중 6% 넘게 폭락하다가 소폭 하락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35달러(0.44%) 하락한 배럴당 79.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우디와 회원국들이 겨울철 원유 수요 증가에 대비해 하루 50만배럴 증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보도했다.

여기에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 강화 우려도 유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도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14.80달러(0.8%) 내린 1739.60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