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욕증시, '인플레 정점론' 부각에 상승 마감···다우 1.27%↑

2022-08-13     남궁영진 기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4.38포인트(1.27%) 상승한 3만3761.05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2.88포인트(1.73%) 오른 4280.1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67.27포인트(2.09%) 급등한 1만3047.1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한 주 간격으로 잇달아 발표된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예상보다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를 끌어 올렸다.

일부 전문가들은 물가지표 발표 이후 인플레이션이 정점(피크 아웃)에 이르렀을 수 있어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때 덜 공격적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