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물폭탄 피해 경기·충청·강원에 이머전시 푸드팩 지원 

이재민과 복구인력 위해 라면·백산수 담긴 2500세트 준비 

2022-08-12     이주현 기자
농심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농심이 최근 쏟아진 기록적 폭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충청·강원지역에 '이머전시 푸드팩' 2500세트를 긴급 지원한다.

12일 농심에 따르면, 라면과 백산수 등이 담긴 이머전시 푸드팩은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과 복구인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3월에도 농심은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과 강원 삼척시에 이머전시 푸드팩 2500세트를 지원한 바 있다. 이달 10일엔 동작복지재단을 통해 서울 동작구 침수 가정에 신라면 300박스를 나눠줬다. 

농심 쪽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 앞으로도 집중 호우가 예보된 만큼 긴급 구호 여부를 추가로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