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2Q 영업익 223억원···전년比16%↓

2022-08-10     김현경 기자
휴젤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휴젤은 연결제무재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674억원으로 4.5% 증가했다. 순이익은 154억원으로 0% 줄었다.

휴젤은 주력 사업인 보툴리눔 제제 '보툴렉스'가 해외에서 선전하면서 역대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냈다고 설명했다. 휴젤에 따르면 보툴렉스의 올해 2분기 국내외 전체 매출은 전년보다 7% 증가했고, 수출액이 40% 급증했다.

동남아시아와 남미에서 매출 증가가 계속되는 가운데 영국과 독일에서 공식 출시되며 유럽 매출이 발생한 덕분이다. 다만 보툴리눔 제제의 해외 진출을 준비하면서 집행한 비용이 커지면서 영업이익은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