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미래에셋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등과 濠 태양광사업 협약

2022-07-23     김호성 기자
한국동서발전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자산운용사들과 태양광 발전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23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한국동서발전은 전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 미래에셋타워에서 자산운용사들과 호주 콜럼불라에서 202MW(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주주 간 협약을 체결했다.

동서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에셋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삼천리자산운용과 특수목적법인에 공동 투자하고 발전소 건설과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콜럼불라 태양광 발전소는 여의도 면적의 약 1.4배(4084㎢)에 달한다. 이는 한국 기업이 호주에 투자한 최대 규모의 태양광 사업이다.

오는 11월 상업 운전을 시작해 34년간 동서발전이 직접 발전소 운영과 유지 보수를 맡고, 호주 퀸즐랜드주에 친환경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