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그룹, 창업 회장 장녀 김주원 부회장 선임

고원종 DB금융투자 사장은 부회장 승진

2022-07-01     오세정 기자
김주원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DB그룹은 김주원 DB하이텍 미주법인 사장(49세)을 그룹 부회장 겸 그룹 해외담당 부회장에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또 고원종 DB금융투자 사장(CEO)을 부회장(CEO)으로 승진 발령했다.

김 부회장은 1973년생으로 김남호 DB그룹 회장의 누나이자 김준기 DB그룹 창업 회장의 1남 1녀 중 장녀다. 서울예고와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지난해부터 DB하이텍 미주법인 사장으로 해외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해왔다.

DB그룹은 김 부회장 선임에 대해 "대주주 책임경영의 일환이며 그룹 해외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1958년생인 고 부회장은 성동고와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2010년부터 DB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왔다.

고원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