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1회 프레딧 마케팅 공모전 시상 

회원·정기구독 증대 방안 제안 5팀에 총 2천만원 상금···동상 이상 입사 지원하면 가산점

2022-06-30     이지영 기자
29일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유통기업 에치와이(hy)가 29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제1회 프레딧 마케팅 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5팀에게 총 2000만원 상금을 건넸다. 

hy에 따르면,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약 2개월간 이어진 이번 공모전을 통해 119팀(296명)이 온라인쇼핑몰 프레딧 활성화와 프레시 매니저(FM) 모집 방안을 제안했다. 서류 평가와 개별 프레젠테이션(PT)를 거쳐 선발된 5팀에게 hy는 상금과 함께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준다. 추가 장려상 4팀과 참가자 전원에게도 프레딧 적립금을 지급한다. 

상금 1000만원인 대상은 각각 고려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건호씨와 김하연씨가 뽑혔다. 이들의 제안 내용은 hy 상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와 FM 안심배송을 연계한 것으로, 실천 가능성이 높고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hy는 프레딧 마케팅 공모전을 정기행사로 확대하고, 선정된 아이디어는 사내 벤처 등을 통해 사업화할 방침이다. 신승호 hy 멀티M&S부문장은 "첫 번째 프레딧 마케팅 공모전 참가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젊은 층과 소통하며 온·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