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올해도 중고 옷 기부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GS리테일이 친환경으로 지구구하기 캠페인을 내달 5일까지 실시한다.

18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친환경으로 지구구하기 캠페인은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진행한다. 임직원·고객들에게 입지 않는 중고 옷을 기부 받은 후 재판매한다. 또는 어린이들이 낮잠쿠션을 만들 수 있는 교육키트로 업사이클링(새활용)하는 친환경 활동이다.

해당 캠페인은 지난해 1000명이 5877점의 의류를 기부했다. GS리테일과 아름다운가게는 이렇게 기부 받은 의류로 가방을 만들어 돌려주거나, 교육키트로 업사이클링해서 약 1000명의 어린이에게 배부했다.

GS리테일은 올해 캠페인 확대를 위해 모든 참여 고객에게 의류 3점을 담은 1박스마다 GS25 3000원 쿠폰을 증정한다. 기부의류가 6점인 경우 2개 박스로 나눠 송부하면 쿠폰 2매를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면티셔츠·와이셔츠·남방·청바지 등을 세탁해 GS반값택배로 보내면 된다. 다만 자켓·니트·내의 등은 기부할 수 없다. 택배비는 본인 부담이다. 캠페인 참여방법은 GS샵 내 GS혜택 메뉴나 아름다운 나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