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석유재고 감소·원유 수급 우려···WTI 0.31%↑

2022-04-28     박시형 기자
석유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국제유가가 석유 제품 재고 감소와 러시아 발 원유 수급 우려로 소폭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0.32달러(0.31%) 오른 배럴당 10.2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이날 오후 8시 59분 현재 0.152% 상승한 105.15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22일로 끝난 한 주 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69만1000배럴 늘어난 4억1442만4000배럴이었다. 시장 전망치인 60만배럴보다 더 늘었다.

하지만 휘발유 재고가 157만3000배럴, 정제유 재고는 144만9000배럴 감소해 시장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었다. 시장에서는 휘발유 재고는 10만배럴 늘고, 정제유는 1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여기에 러시아가 가스 EU에 가스 공급을 중단하는 등 에너지를 무기화 하면서 유가 상승에 소폭 영향을 미쳤다.

러시아는 전날부터 폴란드, 불가리아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인 가즈프롬은 성명을 통해 "루블화 결제를 거부한 PGNiG(폴란드 석유·가스회사)와 Bulgargaz(불가리아 가스 회사)에 대해 가스 공급을 전면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국제 금 가격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15.70달러(0.82%) 내린 1885.80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