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尹, 16일 오찬 회동···"MB 사면 요청"

[서울파이낸스 이슈팀] 윤석열 당선인이 16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15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두 분이 독대하고, 배석자 없이 격의 없이 이야기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특히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이명박(MB)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건의하기로 했다. 김 대변인은 "윤석열 당선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요청하겠다는 생각을 오래 전부터 견지해 왔다"면서 "따라서 이번 만남을 계기로 국민 통합과 화합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