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대전에 프레시 풀필먼트센터 착공

2022-02-17     이지영 기자
쿠팡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쿠팡이 대전에 신규 프레시 풀필먼트 센터(FC)를 착공한다. 17일 쿠팡에 따르면 대전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남대전종합물류단지에 연면적 약 9만 제곱미터(2만7000평) 규모의 풀필먼트 센터 건설을 착공한다. 투자금은1800억원이다.

이번에 착공한 남대전FC는 로켓프레시(신선식품 배송 서비스)에 중점을 둬 건립될 예정이다. 2020년 대전시와의 업무협약(MOU) 당시보다 투자금과 규모가 대폭 늘었다. 지난해 쿠팡은 신선식품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신규 로켓프레시 FC를 확충하며 신선식품 물류 인프라를 기존 대비 90% 이상 늘렸다.

남대전FC는 약 2년 간의 공사를 거쳐 2024년도에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직고용 3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