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 지난해 영업익 363억원···전년比 465% ↑

2022-02-10     김현경 기자
지씨셀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GC셀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63억원으로 전년보다 46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은 1683억원으로 9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01억원으로 634% 뛰었다.

GC셀은 지난해 11월 GC녹십자랩셀이 GC녹십자셀을 흡수 합병해 탄생한 통합법인으로, 면역세포와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개발과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집계는 2021년 10월까지의 GC녹십자랩셀 및 11∼12월 GC셀 실적을 합한 것을 2020년 GC녹십자랩셀 실적과 비교한 결과다.

지난해 4분기 GC셀의 영업이익은 전년 4분기보다 1483% 증가한 210억원, 매출액은 178% 증가한 73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합병 이후 경영이 효율화되고 규모의 경제가 달성되면서 제조원가를 비롯한 일부 고정비용이 감소하며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