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中 공상은행 직원 대상 기업구조조정 세미나

외환위기 겪으며 얻은 기업금융 노하우 전수

2003-10-21     서울금융신문사


우리은행(은행장 이덕훈)은 20, 21일 이틀에 걸쳐 서초 교육문화회관에서 중국 공상은행 25명의 본국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업구조조정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양행이 지난 7월 상호 경쟁력 있는 모든 분야의 비즈니스에서 파트너쉽을 갖고 송금과 무역결제를 포함한 국제자금결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신상품 개발, 마케팅 및 기업구조조정 관련 노하우를 공유키로 한 MOU에 따라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는 주로 리스크관리와 워크아웃, 부실채권관리, 바젤(BASEL) 신협약 등 기업구조조정과 관련된 내용을 다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업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쌓은 노하우와 외환위기를 통해 축적한 기업구조조정 관련 노하우를 향후에도 공상은행에 제공할 계획”이라며 “특히 잠재부실여신 관리와 워크아웃 등 기업구조조정, 부실채권정리와 매각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